문화·스포츠 문화

반 고흐의 삶,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내달 24일부터 국립중앙박물관서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작품이 뮤지컬 무대에서 되살아난다.


3일 제작사 아이엠컬처는 내달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뮤지컬 ‘반 고흐와 해바라기 소년’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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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영국 아동문학가 로런스 안홀트의 동명 원작에 김창완 음악을 입힌 뮤지컬로 2008년 초연됐으며, 프랑스 아를을 배경으로 반 고흐와 열한 살 소년 카밀이 우정을 쌓아가는 이야기가 따뜻하게 펼쳐진다. 입체적인 무대 미술, 애니메이션 영상, 특수효과 등을 이용해 반 고흐 명화를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되는 점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고흐 역에 배우 이석준, 송용진, 유제윤이, 고흐를 믿고 따르며 자신을 해바라기라고 믿는 소년 까미유 룰랭 역에는 아역 이지훈, 이준용이 캐스팅됐다.

제작사는 “새로운 개념의 ‘에듀테인먼트(교육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 뮤지컬’”이라며 “미술적 상상력과 판타지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키우고, 포용력을 길러줄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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