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 평생교육대학은 28일 해운대캠퍼스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평생학습 협력기업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구욱 와이즈유 총장과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및 교육기회 제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육비 지원 및 협조 △상호 협의에 의한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원이 와이즈유 평생교육대학에 입학할 경우 입학금 면제와 수업료 30% 감면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주기로 합의했다.
심미경 평생교육대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즈유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과 평생교육에 있어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유기적인 연대를 확립하고 상호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로 했다”면서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와이즈유 평생교육대학은 2년 연속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총 12억원을 지원받았다. 일반 단과대학의 형태로 운영되는 정규 학위과정인 평생교육대학은 부동산학과, 사회복지학과, 연계전공학부(미용건강관리전공·웰빙조리창업전공·아동학전공·스포츠재활전공) 등 2개 학과와 1개 연계전공학부가 있으며 180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