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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키움증권 “라이트론, 5G 수혜 예상… 본격 성장 구간 진입”

키움증권은 4일 라이트론(069540)에 대해 “5G 관련 수혜가 예상되며, 올해부터 본격 성장 구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트론은 전기신호를 빛의 신호, 빛의 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화시켜주는 광트랜시버·광모듈 등 광통신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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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표 연구원은 “2019년부터 통신사의 본격적인 5G 장비 투자로 인해 2월 중순 기준 누적 수주액은 약 220억원인데, 이를 고려할 때 올해 광통신 부품 매출은 700~750억원 수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술 변경 일정 지연으로 미국 Comcast향 매출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최근 30억원 정도 발주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과거 LTE 투자가 진행되었던 시기 라이트론의 실적이 급성장했던 점을 고려할 떄, 2019년부터 5년정도 5G 투자가 예정됨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라이트론은 지난해 3월 액화수소에너지 전문업체인 ‘메타비스타’ 지분을 33.3% 취득(330억원 밸류에이션)을 취득했으며 추가적으로 51%까지 매입할 계획”이라며 “메타비스타 대용량 액화수소 저장기술은 올해 1월 NASA에 채택됐고 메타비스타의 액화수소탱크를 장착한 드론이 10시간 40분 비행하며 기존 세계 신기록 4시간 40분을 경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사용 중인 기체 수소 대비 최소 10배 이상 효율적이기 때문에 상용화를 위한 기술 개발 완료 시 기체 수소를 대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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