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포스코가 지원한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 개소

숙식비 및 교육비 무료…연간 100명 선발

AI·빅데이터 아카데미 등 5년간 5,500명 인재 양성

포스코가 4일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을 개설, 창업성공 지원에 팔을 걷어 붙였다.


창업 인큐베이팅 스쿨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1년 미만인 스타트업 등 만 49세 이하 창업 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연간 4차수(차수당 25명) 총 100명을 선발, 포항·광양에서 합숙교육을 진행한다. 숙식비 및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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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서는 예비창업자가 보유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법과 시장성을 검증하는 기법을 익히고 창업 실무지식을 습득하는 등 창업 전 단계부터 철저하게 지원한다.

프로그램 수료자는 향후 포스코가 설립할 벤처밸리에 창업 아이디어를 제출해 사업성 적격심사를 통과할 경우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입주정착금 2,000만원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심사를 거쳐 P-펀드(포항지역 전용 펀드) 투자 유치도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실무형 취업교육, 청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 아카데미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5년간 5,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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