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코오롱글로벌, 올해 영업이익 1,200억원..전년보다 56%증가 전망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영업이익이 1,20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56%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코오롱글로벌은 5일 영업실적 전망공시를 통해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3조 6,5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신규수주 2조 8,800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8.6%, 영업이익 56.4%, 신규수주는 27.8% 늘어난 규모다.


올해 별도기준 예상 매출액은 3조 5,100억원, 영업이익은 1,300억원을 예상했다. 전년대비 각각 7.7%, 46.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코오롱글로벌 측은 “건설사업부문의 신규 주택 프로젝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유통부문에서도 BMW ‘3시리즈’와 ‘X5’, ‘X7’ 등 신형 모델 출시가 예정돼 있어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수주액은 2조 8,800억원을 제시했다. 올 초 서울 사대문 내 최대 정비사업인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4,811억원)과 인천 가좌동 오피스텔 신축공사(949억원) 등을 수주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15년부터 4년째 신규수주 2조원 이상을 달성해 왔다. 현재 8조원 가량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코오롱글로벌 송도 사옥





한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