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오늘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서울본부 등 노동,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자유한국당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어 회원들은 시국선언 및 5.18 망언 국회의원 제명을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이 ‘5.18 망언’ 논란에 연루된 의원 3인에 대한 징계 처분 확정을 계속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2월 8일 열린 국회 공청회에서 불거진 문제가 한 달 가까이 해결되지 않았다.
한편, 한국당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황교안 신임 대표와 의원단 상견례를 갖고 3월 임시국회 전략 등 현안을 논의했지만, 5.18 망언 관련 징계 논의는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은 그 (징계) 부분에 대한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이종명 의원에 대한 표결은 이뤄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것까지 논의할 시간이 없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tjb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