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페루에서 심장 파인 5~14세 ‘유골’ 발견, “종교적 행사 제물로 희생된 것 같아”

페루에서 심장이 도려내진 채 파묻힌 어린아이들의 유골 137구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6일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11년경 페루 북부지역에서 5~14세로 추정되는 어린아이 약 140명과 새끼로 추정되는 라마(남미에서 털을 얻고 짐을 운반하기 위해 기르는 가축)의 유골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또한, 고고학자들이 2016년까지 유골들을 정밀 조사한 결과, 해당 유골들은 모두 심장이 도려 내어진 상태였다.



이어 고고학자들은 유골의 주인들이 모두 종교적 행사의 제물로서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페루의 유적지에서는 다리가 잘린 유골들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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