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1시 주식시장은] 외국인·기관 매도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약세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매도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오후 1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7.02포인트(0.32%) 내린 ,2168.58 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41포인트(0.11%) 내린 2,173.19로 출발해 약세가 지속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005억원 규모를 매도했고 기관 역시 213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개인만 1,124억원 매수 우위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5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5%), 나스닥 지수(-0.93%)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고용, 무역 등에 관한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경기 둔화 이슈가 부각됐고 바이오·반도체 등 업종별 부진이 투자 심리를 악화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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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1.14%, NAVER(035420) 0.73% 등이 상승세고 SK하이닉스(000660)·현대차(005380)·삼성물산(028260) 보합, 셀트리온(068270) -1.42%, LG화학(051910) -1.7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40%, 한국전력(015760) -1.84%, POSCO(005490) -1.37% 등은 하락세다.

업종별 등락률은 출판 3.14%, 가정용품 1.64%, 우주항공과 국방 1.48%, 전자제품 1.40% 등이 상승세인 반면 항공화물운송과 물류 -2.58%,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 -2.54%, 결제관련서비스 -2.08%, 조선 -2.02%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3.26(0.44%) 내린 743.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49포인트(0.07%) 내린 746.21로 개장해 상승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25억원, 기관은 111억원 규모를 각각 매도했다. 개인은 643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원 내린 1,127.8원에 거래됐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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