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지난 2015년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던 더블유게임즈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된다. 이지케어텍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12년 4월 설립된 더블유게임즈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기반 게임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하는 업체로 지난 6일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따른 코스닥시장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소액주주와 기타주주의 지분율은 각각 32.66%, 14.31%로 12일부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매가 개시된다. 최대주주는 지분 53.03%를 보유 중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체 드림텍도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드림텍은 지난 달 25∼26일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가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인 1만3,0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591억원이다. 수요 예측에 총 790곳의 기관이 참여해 3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8년 설립된 드림텍은 스마트폰 지문인식 센서 모듈 및 자동차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15일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이외에도 누리플랜·오션브릿지·디아이씨·세종공업·에이치엘비 등 코스피·코스닥 상장사들의 보통주 추가 상장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