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승리와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논란을 빚은 가수 정준영 씨가 내일(14일) 경찰에 동시 출석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혐의로 경찰은 승리를 입건했고 어제(13일) 정 씨를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입건한다 밝혔다.
한편, 앞서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되자 내사를 진행했다.
해당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한 내용이 쓰여 있었다.
또한, 이 수사과정에서 정준영의 불법촬영 범죄도 알려졌으며 경찰은 정준영이 승리와 함께 있는 카톡방 등에 불법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시작했다.
가수 정준영은 2015~2016년 지인들과의 카톡방에 여성들과의 성관계 사실을 언급하며 몰래 촬영한 영상을 수차례에 걸쳐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