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3월 넷째주 484곳 기업 주총... 22일 ‘슈퍼 주총데이’

3월 22일 316곳 기업 주총 열어

주총 쏠림현상 올해도 여전

정기주주총회 사진/연합뉴스정기주주총회 사진/연합뉴스



3월 넷째 주(17일~23일)까지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회사가 12월 결산 상장법인 2,216개사 중 484곳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금요일인 22일에는 현대차를 비롯한 유가증권시장의 기업 196곳과 코스닥 기업 117곳, 코넥스 시장 3개사 등 316개 기업의 주총이 열릴 예정이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 등 254개사, 코스닥시장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등 222개사, 코넥스시장에서는 메디안디노스틱 등 8개사가 3월 넷째주 주총을 연다. 특히 22일에 집중돼 현대차를 비롯한 유가증권시장 196개사와 코스닥시장 117개사, 코넥스시장 3개사 등 316개사의 주총이 이날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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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는 수백 개 기업의 정기 주총이 특정 시기에 몰리는 ‘슈퍼 주총데이’ 문제가 올해도 벌어지리라 전망한다.

앞서 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 등도 통상 매년 3월 마지막 주 목·금요일과 그 전주 금요일에 기업들의 주총이 몰리는 점을 고려해 올해도 3월 22·28·29일을 ‘주총 집중 예상일’로 예고하고 가급적 이날을 피하도록 유도한 바 있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도 지난해부터 주총 분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에 ‘불성실 공시법인’ 벌점을 감경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왔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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