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두번째 방문국인 말레이시아에서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공식 환영식을 갖는 데 이어 오후에는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해각서 서명식과 국빈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담에서는 할랄 시장에 대한 공동진출과 스마트시티 등에서의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문 대통령은 14일 한-말레이시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마지막 방문국인 캄보디아로 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