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를 둔기로 때려 중태에 빠지게 한 20대가 붙잡혔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2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울산시 울주군 자기 집에서 함께 살던 60대 어머니 B씨를 둔기로 수차례 때려 중태에 빠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아들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심한 강박증 등을 겪었고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다는 주변인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