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김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3.8%늘어난 1,763억원, 영업이익은 5.9%늘어난 3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냉동밥(헬로빙그레), 젤리 등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빙그레의 핵심사업 부문인 냉장부문의 1·4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2.9% 늘어난 1,095억 원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부문 매출의 41.6%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나맛우유 가격 인상분이 2월부터 반영되고 흰우유 실적 개선을 앞두고 있다”며 “주력 제품 가격 인상 및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에 따른 ASP상승 효과로 전년 대비 7.4% 오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