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왜 술 안팔아" 식당, 경찰서에서 상습 행패 부린 50대 결국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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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경찰이나 식당 등에서 행패를 부린 50대가 구속됐다.

15일 부산 사하경찰서는 술을 마신 뒤 경찰서 지구대나 영세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등)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8시께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대를 찾아가 경찰관에게 욕설하고 바닥에 드러눕는가 하면 같은 달 25일에는 모 식당에서 “왜 술을 팔지 않느냐”며 집기를 부수는 등 11차례에 걸쳐 영세 상가나 관공서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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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신고를 잇달아 접수한 경찰은 A씨에게 출석을 요구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한 뒤 구속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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