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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 연기하겠다’ 승리 성접대 한 명당 1,000만 원? “어떤 스타일 여자 좋으세요”

‘입영 연기하겠다’ 승리 성접대 한 명당 1,000만 원? “어떤 스타일 여자 좋으세요”‘입영 연기하겠다’ 승리 성접대 한 명당 1,000만 원? “어떤 스타일 여자 좋으세요”



승리가 입영을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가수 승리는 14일 오후 2시 3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튿날인 15일 오전 6시 15분쯤 조사를 마쳤다.

피곤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승리는 “조사를 성실히 마치고 나왔다”며 “오늘 정식으로 병무청에 입영연기를 신청할 생각이고, 허락해주신다면 입영을 연기해 마지막까지 성실히 조사받도록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승리는 “휴대전화를 제출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출했습니다”라고 말했으며 “성매매 알선 혐의를 인정했느냐, 버닝썬 실 소유주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한편, 시사저널은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2014년 8월경 사업파트너 A대표에게 성상납을 할 여성들의 사진, 나이, 직업, 성격 등을 알려줬으며 여성 파트너 한 명당 1,000만 원이라는 ‘가격표’까지 매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승리는 A대표에게 “대표님, 어떤 여자 스타일이 좋으세요? 1번은 말수가 없고 돈을 좀 좋아해요. 그리고 술자리에서 매력적이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근데 비주얼이 좋아서. 3번은 비주얼도 좋고 밝고 술자리에서도 재밌고 좋은데, 취하면 애가 좀 망가지는 단점이..3번이 끼가 많아서 좋을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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