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장면을 상대방의 동의 없이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이 황금폰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수 정준영은 14일 오전 9시 59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이튿날인 15일 오전 7시7분쯤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취재진 앞에 선 정준영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다”고 말했다.
또한, “회자되고 있는 황금폰에 대해서도 있는 그대로 제출하고 솔직하게 모든 걸 다 말씀드렸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가수 지코는 3년 전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준영의 휴대폰 별칭을 ‘황금폰’이라 언급했다.
지코는 방송에서 “정준영에겐 ‘황금폰’이라고 정식으로 쓰는 휴대폰이 아닌 카카오톡만 하는 비상사태에 쓰는 폰이 있다. 거기에 포켓몬 도감처럼 많은 분들이 있다”라고 폭로했다.
[사진=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