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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FMD식단으로 욕망뉴트리밀, 인테이크 등의 식사대용식이 인기 끌어




최근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 씨가 간헐적 단식으로 효과를 보고 있는 모습으로 인해 간헐적 단식이 갈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홍선영은 지난 10일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간헐적 단식은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된다는 점이 좋다” 며, “6시 이후에 못 먹으니까 저장을 많이 해 놔야 한다. 굶는 건 못하겠다”고 말하며 간헐적 단식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날이 갈수록 인기가 높아져가고 있는 간헐적 단식은 일정 기간 금식 하면서 체내에 저장되어 있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고, 그 외 다른 시간대에는 적당량의 식사를 먹어서 보충하는 형태의 식이요법으로서, 간헐적 단식을 하게 되면 인슐린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서 당뇨, 심혈 관계 질환 까지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평소에 야식이나 식사 시간의 변동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올바른 식습관을 가질 수 있다는 면에서 건강 관리 비법으로 애용하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간헐적 단식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흔히 많이 이용하는 방식은 16대 8 요법으로, 하루 중 16시간을 공복 유지하고 8시간 동안 식사하는 방법이다. 오랜 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으로, 꾸준히 패턴을 반복해야 몸이 적응하여 올바른 간헐적 단식을 행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몸이 안 좋은 사람인 경우는 간헐적 단식을 바로 할 수 없는데, 미국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발터 롱고 박사는 간헐적 단식을 할 경우 몸에 무리가 오는 사람들을 위해 ‘FMD 식단’을 개발했다. FMD 식단은 먹음으로써 우리 몸을 단식하는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식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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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식단은 건강한 재료를 사용하고 가벼운 칼로리로 먹되, 몸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을 꼭 식단에 포함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간편대용식으로 알려져 있는 욕망뉴트리밀, 인테이크 등의 선식류 제품들이 다시금 각광받고 있다. 욕망뉴트리밀은 한끼 약 160kcal 로 선식류 제품 중 낮은 칼로리를 무기로 다양한 재료를 넣은 선식을 팔고 있으며, 인테이크는 한끼 170~400kcal로 칼로리는 다소 높으나, 버전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품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선식이다.

욕망뉴트리밀 관계자는 “칼로리가 타 제품들에 비해 낮다 보니, 많은 분들이 간헐적단식으로 찾고 계시고, 실제로 관련 문의도 많이 온다” 며, “식사대용식으로 가볍게,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든 제품이기에 간헐적 단식이 대세가 된 요즘, FMD 식단으로 많이들 찾고 계신 것 같다” 고 밝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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