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을 맞아 금융권의 스포츠 마케팅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대구은행은 대구FC의 새로운 홈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 1월 완공된 DGB대구은행파크는 대구은행이 명칭 사용권를 사들여 붙였다. K리그 역사상 명칭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대구은행이 처음이다. 대구은행은 지역 구단인 대구FC의 메인스폰서로 나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해왔으며 DGB대구은행파크 개막으로 지역민들의 스포츠·문화 활동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지난 9일 ‘2019 K리그1 2R 제주 유나이티드전’을 개장 경기로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또한 개막전 티켓을 1,000매 배부해 지역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개막전 관람 행사인 ‘DGB대구은행 파크 꿈키움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도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할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KB국민카드 고객은 △두산 베어스 △기아 타이거스 △NC 다이노스 △한화 이글스 등 4개 구단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할 때 최대 2,5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제외)로 잠실 홈경기 레드석 또는 네이비석 입장권을 인터넷 또는 현장에서 구매하면 경기당 1인 1매에 한해 2,019원이 할인된다. 기아 타이거스의 광주 홈경기 일반석을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인터넷 예매 또는 현장 결제 시엔 경기당 1매에 대해 2,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입이 가능하다.
아울러 NC 다이노스는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창원 홈경기 일반석을 인터넷 또는 현장 구매하면 경기당 2매까지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 대전 홈경기 입장권을 현장 구매할 때 KB국민카드(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로 결제하면 경기당 2매까지 1,500원이 할인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워라밸 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많은 고객들이 스포츠와 레저 관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선 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