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연)가 ‘유럽한인이주 10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를 결성한다.
14일 유제헌 유럽총연 회장은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기도 해서 유럽 한인들이 함께 경축하고 100년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차세대에 정체성을 심어주는 사업을 펼치기 위해 추진위를 발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한인이주 10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22일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추진위를 발족시킬 예정. 이후 같은 장소에서 23∼24일 유럽총연 주최로 ‘유럽한인 차세대 웅변대회’도 열린다.
유럽총연은 추진위를 통해 ‘유럽한인이주사 100년’을 발간하고 7월 독일에서 청소년 평화통일 캠프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