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주차비 문제로 장애인 주차요원 무차별 폭행한 50대 입건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주차비 문제로 장애인 주차요원을 폭행한 50대가 입건됐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주차요금을 징수하던 장애인 주차요원을 때린 혐의(폭행)로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대전 서구 한 노상 주차장에서 지체장애 주차요원 B(56)씨를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욕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요금 정산 과정에서 갑자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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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목과 팔을 다치고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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