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날씨] 일요일 맑고 포근…미세먼지 낮부터 ‘보통’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10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잠실지구에 노란빛의 산수유 꽃이 피어 있다./연합뉴스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진 10일 오후 서울 한강공원 잠실지구에 노란빛의 산수유 꽃이 피어 있다./연합뉴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에 ‘나쁨’ 수준까지 올라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대체로 원활해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에서 오전에 대기 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아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평년보다 2∼3도가량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아침까지 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과 그밖의 내륙 일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2.5m, 동해 1.0∼2.5m로 예보됐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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