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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민성투자그룹(CMIG) 투자 관련 모니터링 필요”-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중국 민성투자그룹(CMIG) 투자 관련 우려는 과도하지만 모니터링은 필요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CMIG는 지난 1월 만기가 돌아온 회사채를 상환하지 못해 현재 일부 상환 유예 등 채권 재조정 중으로 알려져있다”면서 “CMIG 관련 하나은행의 노출 규모는 3,600억~4,6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나은행의 CMIG 관련 직접투자와 대출 실행은 없었으나 향후 구조조정 방향에 따른 손실 여부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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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내 자사주 매입 가능성, 향후 2,300억원의 환입 요인 등 주주 환원과 실적 가시성 측면에서 매력적”이라면서 “원화 강세 기조로 접어들 경우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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