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파워로직스, 전지 매출 기대 커 - 이베스트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8일 파워로직스(047310)의 전지 매출이 향후 카메라 매출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주가 1만3,0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 외로 스마트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 1분기 매출액을 다시 한번 상향조정한다”면서 “매출액은 2,772억원, 영업이익은 19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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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연구원은 특히 파워로직스가 향후 전지 매출이 카메라 매출을 상회할 것이라면서 단기 투자보다는 중장기 투자에 적합한 회사라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파워로직스는 전지에서 과열·과충전을 방지하는 국내 대기업향 보호회로에 특화된 회사”라면서 “그동안 전지 매출은 소형 전지에서만 발생했는데 최근 폴더블 폰, 로봇청소기, 전동공구 등 소형 전지의 용량도 대형화 추세라 매출도 조금씩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투자 포인트는 단기로는 카메라 모듈로, 기존 싱글에서 멀티 카메라로 변하면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그러나 머지 않은 미래에 전지 매출이 카메라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그는 “EV, ESS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EV, ESS향 해외 공장 증설 사이클로 들어가며 결국 중장기 모멘텀은 카메라가 아닌 중대형 전지 매출”이라고 강조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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