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장,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

승효상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된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국가 건축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21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승 위원장에게 부산시 도시건축정책고문 위촉장을 수여한다. 승 위원장은 ‘좋은 건축, 좋은 삶, 건강한 건축, 건강한 나라’를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정책 목표로 정하고 양질의 공공건축 공급을 통해 국민 모두가 문화로서의 건축을 누리는 휴머니즘 건축을 추구해 왔다.


부산시는 승 위원장의 이 같은 점이 시민 눈높이에서 도시계획과 건축정책을 바라볼 것을 주문해 온 오 시장의 뜻과 일맥상통해 도시건축정책고문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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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은 위촉식에서 부산 도심대개조의 도시건축 방향을 함께 고민하며 부산의 정체성과 품격을 살린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한 조언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인철 부산시 총괄건축가도 참석해 민선 7기 부산시 도시건축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승 위원장은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서울시 총괄건축가를 역임했으며 ‘김수근문화상’,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문화관광부 ‘문화예술상’, 에이어워즈 ‘인텔리전 부문 수상’ 등 경력을 지닌 건축가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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