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함께할 ‘도시재생기업’을 올해 25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도시재생기업이란 지역 청소, 쓰레기 수거, 집수리 등 주거지 관리나 임대주택,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 운영 관리 등 지역에 필요한 모든 것을 사업 대상으로 삼는 사회적 협동기업, 마을기업 등을 뜻한다. 서울시는 이들에게 8,000만원에서 2억8,500만원에 이르는 초기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이 창출해 낸 이윤의 3분의 1 이상은 주민협의체에 지원하거나 마을 기금으로 적립하는 등 환원하는 조건이다.
서울시는 “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끝나도 도시재생기업을 중심으로 자생적인 재생이 계속 이뤄지게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화 인턴기자 hbshin12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