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신임 전무에 조규대(56) 상임이사를 선임하고 신임 상임이사에 김영춘(56) 전 경영기획부장과 윤범수(56)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조 신임 전무는 부산진고와 부산대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기보에 입사해 자산운용실장, 부산지점장, 인사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상임이사로 활동했다. 특히 인사부장 시절 ‘특별승진제도’를 도입하고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을 이끌어내는 등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으로 이사장을 보좌해 기보의 업무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이사는 대구상고와 영남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부산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부경대 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0년 기보에 입사해 기술보증부장, 대구지역본부장, 경영기획부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기술보증, 업무지원, 리스크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윤 신임 이사는 춘천고와 강원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력자원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상산업부를 거쳐 중소기업청 행정법무담당관, 소상공인지원과장,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역임했다. 약 30년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중소기업지원업무에 종사했다. 앞으로 경영기획, 성과평가, 사회가치경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조 전무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23일까지이며 김 이사와 윤 이사의 임기는 2021년 3월 24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