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화재가 났다.
지난 24일 오후 3시 16분께 중구 운서동의 파라다이스 호텔 3층 여성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천소방본부는 밝혔다.
또한, 호텔 투숙객 등 280여 명은 “호텔 내 화재가 발생했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서둘러 대피했으나 1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한편, 한 투숙색은 “호텔 수영장 식당에서 있다가 불이 났다는 안내방송을 듣고 아무것도 챙기지 못하고 맨발로 대피했다”며 “처음에는 별일 아닌 줄 알았는데, 투숙객 모두 대피하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인천영종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