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인생을 바꾸는 앱' 챌린저스,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이용자 원하는 목표 달성 돕는 앱 '챌린저스'

서비스 개시 4개월만에 8만 회원 확보

알토스벤처스 "노력하는 이들이 함께 목표 이루는 서비스로 성장 지속하길"

/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사진제공=알토스벤처스



벤처캐피탈 알토스벤처스가 자기계발 투자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에 투자했다.

알토스벤처스는 이용자가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도록 돕는 앱 챌린저스에 10억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저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소액의 돈을 걸고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플랫폼이며, 이용자들은 도전 기간인 2주간 다른 참가자들과 경쟁하며 매일 정해진 시간에 앱 카메라를 통해 인증하고 최종 목표 달성률에 따라 참가비를 돌려받는다. 달성률 85% 이상이 되면 참가비 전액이 환급되며 100% 완료하면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챌린저스는 서비스 개시 4개월 만에 회원 수 8만명과 누적 프로젝트 참여금 30억원을 넘어섰다. 환급률은 96%에 달한다.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수석은 “7년간 오프라인 목표달성 커뮤니티를 공동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챌린저스가 만들어졌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서로 독려하며 함께 목표를 이루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계속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투자를 받은 최혁준 화이트큐브 대표는 “이번 투자로 더 나은 서비스를 준비하는데 개발을 비롯해 전 분야로 조직을 확장하고 앱 품질을 높이는데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 동료들과 멋진 여정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화이트큐브는 서울대학교 선후배 4명이 의기투합해 지난 해 창업한 기업이다. 최혁준 대표는 에스티유니타스에서 CGO를 담당했으며 다른 공동창업자들도 정보기술(IT) 분야 및 머신러닝 스타트업 등에서 기획과 개발 경험을 쌓아왔다.


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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