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리가 과거 대학원 재학 시절 정·재·학계 인사로부터 ‘술시중’을 강요받고 성희롱까지 당했다며 오는 4월 초 ‘미투’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매리는 “서지현 검사나 윤지오씨처럼 열심히 싸우는 분들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매리는 지난 17일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서울 모 대학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 과정 특정 기수 일부와 정치인 A씨, 대기업 임원 B씨, 방송계 유력 인사 C씨 등을 강하게 비난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이들은 이매리에게 술 시중을 강요하고, “아버지 언제 돌아가시냐”라며 이매리 부모님의 임종을 모독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매리는 “악마들, 공범자”라고 말하며 “부끄러운 줄 알라. 은폐시키려고 했던 모든 자 또한 공범자들”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이매리 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