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요기요, "셰프 요리도 집에서 맛봐요...新서비스 '셰플리' 론칭"

27일 서초구 본사에서 첫 기자간담회 열고

입점 레스토랑 10만 개 확대 계획 발표

원스톱 딜리버리 솔루션 '요고'와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 선봬

"차별화된 주문 경험 누릴 수 있는 서비스 만들 것"

27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봉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27일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봉 대표가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27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입점 레스토랑 수를 늘리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배달 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대표는 ‘To create an amazing delivery experience(뛰어난 주문 배달 경험을 선사하자)’라는 회사의 슬로건을 소개하며 국내 푸드테크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입점 레스토랑을 10만 개까지 대폭 늘릴 계획이다. 맛집배달 시장 확장을 위해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의 협업 상품인 ‘요고’(YOGO)를 올 상반기에 선보인다. 요고는 레스토랑들이 요기요에서 배달 주문 접수 후, 버튼 하나로 배달대행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원스톱 딜리버리 솔루션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이날 맛있는 음식과 정확하고 빠른 배송을 함께 제공하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를 선보였다. 집에서도 간편하게 전문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도록 셰프의 콘텐츠와 O2O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김민지 셰프 등 유명 셰프를 비롯해 미쉐린에 선정된 레스토랑과도 협업하며 새로운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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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집에서 차려 먹기 번거로운 직화고기와 친환경 쌈채소의 한상차림을 제공하는 ‘직화반상by 셰플리’와 프리미엄 한식 고메죽 딜리버리 서비스 ‘달죽 by 셰플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자사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편의점 ‘CU’와 손잡고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편의점 도시락, 삼각김밥 등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으로 배달 품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 대표는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할 계획도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요기요는 CU, GS25 등 다른 편의점 사업자들과의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만 원 이하 주문 수수료를 폐지하며 1인분 메뉴 배달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우수 인재 채용과 마케팅 관련 투자는 2배 이상 확대한다. 강 대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서비스를 통해 일상의 맛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질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갈 생각”이라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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