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9포인트(0.03%) 오른 2,149.39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7%) 내린 2,147.19로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가다 오전 11시 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는 1·4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기관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0.55%, SK하이닉스는 1.65% 각각 전 거래일 대비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7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도 213억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96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제외한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LG화학(051910) -1.09%, 셀트리온(068270) -3.64%, LG생활건강(051900) -1.34%, NAVER(035420) -2.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1.34% 등이 내렸고 POSCO(005490)는 보합, 현대차(005380)는 0.42%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25%) 하락한 734.41를 나타냈다. 지수는 2.41포인트(0.33%) 오른 739.22로 개장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가 하락폭이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4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1시 2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134.9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