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뉴 스릭슨 'Z-STAR 골프볼'…신소재에 새 코팅기술 더해

비거리·쇼트게임 모두 충족




다양한 샷을 구사해야 하는 18홀 라운드에서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골프볼의 스핀 컨트롤이다. 드라이버 샷에서는 역회전이 덜 걸려야 너무 높은 탄도로 인한 비거리 손해를 막을 수 있고 쇼트 아이언과 웨지 샷에는 적절한 스핀이 걸려야 유리하다.

2019년 뉴 스릭슨 Z-STAR와 Z-STAR XV는 긴 비거리와 쇼트게임의 두 가지 상황에서 요구하는 상반된 스핀 요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던롭스포츠 코리아의 설명이다. 5세대에 걸친 진화를 통해 투어에서 입증된 성능에다 신소재와 새로운 코어기술을 더한 결과다.


뉴 스릭슨 Z-STAR, Z-STAR XV의 커버에는 세계 최초로 고분자 소재인 ‘SeRM’을 사용했다. 여기에 점성을 높이는 스핀스킨 코팅을 적용해 스핀성능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이루는 동시에 내구성도 좋아졌다. 바람에 강한 기존의 338 딤플과 0.5mm 커버의 조합은 비거리 성능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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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핵인 코어는 중심에 가장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고 바깥층으로 가면서 점차 강도를 더해가는 구성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묵직한 타구감을 만들어낸다. 코어에 응축된 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발산되도록 한 원리다.

3피스 구조의 뉴 스릭슨 Z-STAR는 얇게 성형한 중간층의 강도를 높이고 슈퍼 소프트 대구경 코어와의 조합을 통해 높은 탄도와 적은 스핀량을 구현했다. 4피스 구조인 NEW 스릭슨 Z-STAR XV는 고반발의 첫번째 층과 보다 두꺼워진 두 번째 층이 조합된 이중 코어 설계를 적용해 반발력 강화에 성공했다. 두 제품 모두 퓨어 화이트와 투어 옐로우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박인비와 전인지, 이보미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 카메론 챔프, 키건 브래들리 등 투어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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