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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청수여걸' 수말 벽도 넘을까

서울경마 31일 제10경주

31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하이라이트인 제10경주(1등급·1,800m)에서는 암말 청수여걸의 1등급 경주 도전이 관심을 모은다.

청수여걸(미국·암·4세·레이팅85)은 지난해 뚝섬배 우승, KNN배 준우승을 차지하며 ‘퀸즈투어 시리즈’ 최우수 경주마에 오른 암말 강자다. 직전 경주 동아일보배에서 1,800m에 처음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암말 대상경주에 출전해왔기 때문에 수말과의 경쟁은 약 1년 만이다.


위너골드(미국·수·4세·레이팅109)는 지난해 4월 5연승을 거두며 1등급에 진출했다. 1등급에서도 여덟 번 출전해 우승 세 번과 준우승 두 번 등 빠짐없이 5위 이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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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스카이캣(국내산·거세·7세·레이팅106)은 지난해 대통령배 준우승마다. 서울 국산마 중 레이팅(경마능력지수)이 세 번째로 높지만 최근 잇달아 하위권에 그쳤고 늘어난 거리도 극복해야 한다.

강토마(국내산·거세·4세·레이팅99)는 올 들어 2연승을 거둬 3개 경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지난달 1,800m 경주에서 토스코노바캣·울트라로켓 등의 강자들을 모두 제쳐 상승세를 과시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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