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학교)는 최근 해운대캠퍼스 M동 창업실습실에서 보훈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한 ‘요리로 배움과 나눔’ 봉사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 보훈가족과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이 있는 국가유공자 어르신 5명, 보훈 섬김이 7명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대한민국 조리명장 강현우 교수를 비롯한 조성순, 최영호 조리예술학부 교수와 재학생(김현지·김아영·이혜영)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 몸이 불편해서 참여하지 못한 보훈 어르신 10명을 위해 포장 도시락도 만들어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영양밥을 비롯해 버섯불고기, 방풍나물, 새송이전 등 다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실습 후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하는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한편 와이즈유 조리예술학부는 지난 2017년부터 부산보훈청과 함께 ‘보훈가족 일일쉐프 체험’, ‘요리로 배움과 나눔’ 등의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