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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GTEP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 성공적 마무리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GTEP), 중소기업 수출 첨병 역할

GTEP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 현장GTEP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 현장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는 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국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GTEP)’ 12기 수료식 및 1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GTEP 참가대학 교수와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고현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재영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과장의 축사가 개최됐다.

이어 무역인력양성에 공로를 인정받은 대학 교수, 산학협력업체 대표 등 10명과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들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박재영 과장은 “GTEP을 수료한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무역전문가로서 우리나라 무역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 앞서 12기 GTEP 우수사례 발표식이 진행됐다. 강원대, 건국대, 계명대, 숭실대 이상 4개 대학교 학생들은 GTEP 활동 기간 동안 중소기업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한 과정과 성과를 발표하며 예비 무역인으로서 열정과 패기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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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기 학생들은 동남아, 중남미, 인도 등 6개 특화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5개월 동안 현지어, 상관습, 시장특성 등 지역특화교육과 무역, 전자상거래, 현장실습 등 총 480시간 이상의 전문 과정을 이수했고 총 776개 산학협력 기업들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했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박철용 글로벌연수실장은 “GTEP 13기는 총 786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규모가 대폭 확대된 만큼 전자상거래 교육과 현장 실습을 강화하는 등 산학협력이 보다 실효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TEP(Glocal Trade Expert incubating Program)은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실무형 무역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2007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약 7,400명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0명은 ‘지역무역전문가’ 인증자격을 부여받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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