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둥성의 한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산둥성 칭저우시 인민정부는 공식 웨이보에서 전날 오후 9시 35분께 칭저우의 한 공장에서 액화천연가스 유출에 따른 것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펄라이트 보온재료를 만드는 민영기업으로, 사고 당시 8명이 야간근무를 하고 있었다. 폭발이 일어난 작업장 안에서 근무 중이던 5명은 모두 목숨을 구하지 못했다. 작업장 밖에 있던 3명의 부상 정도는 가벼우며,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당국은 기업 책임자의 신병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