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참가 대학 모집

경기도가 니트를 활용해 대한민국 섬유·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유망 디자이너를 찾는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 열릴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에 참여할 도내 대학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대학생 니트 패션쇼’는 대한민국 니트산업의 중심 경기도가 차세대 니트 전문 디자이너 육성과 산학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한 행사로, 오는 10월 10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 패션쇼 참가대상은 섬유·패션 관련 학과를 보유한 대한민국 소재 대학(교)로, 학교 별 재학생 5∼10명 내외로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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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대학은 니트원단 50% 이상을 사용해 학교당 총 10벌의 의상을 제작해 출품해야 한다. 디자인 주제는 자유다. 원단 및 부자재 구입 등의 운영비는 최대 150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심사를 통해 대상 1개교, 최우수상 1개교, 우수상 3개교, 장려상 5개교 등 총 10개교를 시상한다. 총 상금은 1,000만원으로, 대상은 500만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은 100만원이다

도는 우선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20개 대학을 선발하고, 2차 실물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런웨이에 오를 15개 대학을 선발할 계획이다.

정선구 경기도 특화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니트 업체의 56%가 집중된 명실상무 섬유산업의 중심지”라며 “특히 올해는 뷰티 전문 전시회인 K뷰티엑스포와 동시에 개최돼 경기도 특화산업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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