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함께 플라스틱 분해 관련 최신 연구동향 및 성과가 발표되며 과학적 집단지성을 통해 인류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심원준 소장이 ‘플라스틱 환경오염: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하는 것을 비롯해 생명연 환경질환연구센터 정진영 박사가 ‘초미세플라스틱의 생체 영향 연구’를,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장 류충민 박사가 ‘곤충 유래 플라스틱 분해효소’를, 경북대 김경진 교수가 ‘PET 플라스틱의 생물학적 분해연구’를, 생명연 합성생물학전문연구단장 이승구 박사가 ‘플라스틱 분해 효소 고속탐색기술’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생명연은 플라스틱 및 환경보호에 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2018 대한민국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생명연은 2018년부터 개인컵 사용 생활화 문화 확산, 1회용품 줄이기 환경 조성 등을 통해서‘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펼치고 있고 생명연 김장성 원장 역시 지난 3월 11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에 동참하면서 SNS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플라스틱 관련 이슈에 대해 과학기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적 해결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하게 ㅤ됐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식 네트워크의 기점이자 미세플라스틱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