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034220)가 액정표시장치(LCD) 사업의 부진에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목표주가를 2만1,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렸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1분기에 LCD패널 출하량 감소와 초대형 LCD 패널 가격 하락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 감소하고, 영업손실이 83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는 이미 예상된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LCD가 아닌 OLED 위주로 성장한다는 측면에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는 글로벌 패널 업체들 가운데 장기 성장에 가장 적합한 OLED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