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국정책공헌연구원, 내달 본격 활동…사회 환원·나눔 활동 전개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정책전문 연구원

공공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등 목표

공적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설립된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정책전문 연구원이 부산에서 문을 연다.


KPCI 협동조합 한국정책공헌연구원은 다음 달 1일부터 공공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공헌, 청년 고용 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한국정책공헌연구원은 퇴직공무원을 주축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정책전문 연구원이다. 이사장은 김영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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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 경험과 지식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앞으로 사회공헌과 나눔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또 정책과 행정 전문가를 통해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한 교통, 토목(도시계획), 건축(도시재생), 경제산업, 보건복지, 환경(상하수도), 산림녹지 등 정책 전반에 대한 각종 용역도 수행할 예정이다. 사회공헌을 지향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도 용역이 가능하고 발생하는 이익금은 사회에 환원된다.

조직은 행정지원사업과 연구사업 부문으로 이뤄졌다. 퇴직공무원 21명을 비롯해 기업인 4명, 교수·전문가 8명, 변호사 2명, 공인회계사 1명, 금융인 1명 등 총 36명의 연구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영환 이사장은 “앞으로 행정절차 과정에서 시민,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원하고 고도의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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