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뱅커‘ 김상중이 대한은행 심사부를 습격한 모습이 포착됐다.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심사부에 모습을 드러낸 김상중은 심사부 부장 주석태와 한 치의 물러섬 없는 팽팽한 기싸움을 벌여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4일 감사 노대호(김상중 분)가 대한은행 심사부를 습격, 심사부 부장(주석태 분)과 대립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대한은행 대기발령 1순위 지점장 노대호가 뜻밖에 본점의 감사로 승진해 ’능력치 만렙‘ 감사실 요원들과 함께 조직의 부정부패 사건들을 파헤치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에는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심사부를 급습, 검사부의 조사를 지휘하는 대호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검사부를 대동하고 나선 대호는 심사부 부장의 강력한 반발에도 한 치의 물러섬 없이 위풍당당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사부 부장 역시 예기치 못한 대호의 습격에 당황하면서도 강단 있는 표정과 서늘한 눈빛으로 맞서고 있어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을 예상케 만든다. 또한 대호가 흥분한 심사부 부장을 향해 정중하게 손짓을 하는 모습과 그를 지나쳐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도 공개돼 과연 그가 검사부와 함께 심사부의 긴급 감사에 나선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더 뱅커‘ 측은 “감사 노대호가 이끄는 감사실이 검사부와 함께 심사부의 긴급 감사를 실시, 이들 사이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대호가 은행에서 가장 철저하고 엄격한 심사부를 감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4일) 밤 10시 7-8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