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륙철도 대표 한 자리에…34차 OSJD 서울 사장단회의 개막

8~12일, 소공동 롯데호텔서…대륙철도 협력·교류 논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34차 OSJD 사장단회의 개막식에서 34차 사장단회의 공식 의장인 손병석(사진 오른쪽) 코레일 사장과 OSJD 따데우쉬 쇼즈다(〃왼쪽) 의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34차 OSJD 사장단회의 개막식에서 34차 사장단회의 공식 의장인 손병석(사진 오른쪽) 코레일 사장과 OSJD 따데우쉬 쇼즈다(〃왼쪽) 의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코레일



동유럽과 아시아간 철도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륙철도의 UN총회’ 34차 OSJD 사장단회의가 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막식을 갖고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장단회의 대상 27개국 중 러시아, 중국, 폴란드 등 20개 국가가 참석했다.

8일에는 2018년 업무 성과와 향후 협력방안을 다루는 실무회의가 오전 9시부터 열리며 대륙철도 운영에 대한 열띤 토의가 계속됐다.


34차 OSJD 사장단회의는 12일까지 5일 동안 열리며 8~10일 실무회의, 11일 수석대표회의 및 사장단 전체회의 순서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행사장에는 철도 관련 기업들의 홍보관이 설치돼 행사 기간 동안 한국 철도 기술을 대륙철도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번 회의 공식의장인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사장단회의가 유라시아 철도의 현재를 돌아보고 희망찬 미래를 위한 생산적인 논의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철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매개체로 활약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장단 전체 회의가 열리는 11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34차 OSJD 사장단회의’ 한국 개최를 알리며 한국을 찾은 OSJD 관계자들에게 환영의 뜻을 밝힌다.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