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국장학재단, 복권 기금으로 중고생 지원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첫해 1,500명 선발

학교장 추천 중고생 발탁해 월 30~40만원 지원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으로 잠재력 있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을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중학교 2~3학년, 고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500명을 선발해 학생 당 월 3~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 선발된 고3 학생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내년부터 월 50만 원을 지원한다.

관련기사



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 차상위계층 가정의 학생 등이다. 재단은 복권기금 44억 원을 사업 예산으로 학교장 추천 학생에 대한 3단계의 평가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추천은 이달 2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김희원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