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환율시황]치솟던 원달러 환율 숨 고르기…2.2원 내린 1,142.5원으로 출발




1년 6개월여 만에 최고점을 찍었던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되찾고 있다.


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원20전 내린 1,142원 50전으로 시작했다 전날 연고점을 경신하며 대폭 상승한 원·달러 환율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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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원달러환율이 다시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제금융센터는 “4월은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대기하고 있어 하방경직성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11일부터 시작해 금주 1.25조원 다음주 3.6조원의 외국인 배당 지급 예정된다”고 전망했다.

지난 8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원10전 상승한 1,144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2017년 9월 29일 1,145원40전 이후 1년 6개월 만에 최고점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설 수 있다는 전망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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