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어·귀촌인을 위한 지역정착 준비시설인 체류형 지원센터가 전남 함평에 들어선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가 추진한 ‘권역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원센터는 귀촌 희망자가 1년 이내 기간 동안 거주하면서 농업창업 실습 등을 통해 귀농·귀촌에 대한 부담을 해소토록 하는 지원시설이다. 함평군은 올해 총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폐교된 옛 학다리중앙초등학교 부지를 리모델링하고 체류형 주택 6동, 스마트팜하우스 5동, 개인 텃밭 3,300㎡, 영농교육관 1동, 농기계보관소 1동 등을 조성한다. 또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상생하는 체계적인 센터 운영 시스템도 구축한다. /함평=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