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금 유예와 보증금 설정 방식 도입해 경제적 선택 폭 넓혀
유비케어(032620)가 의료기기 렌탈 서비스인 ‘UX 렌탈케어’ 프로그램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작년 상반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비케어의 ‘UX 렌탈케어’는 DR(디지털 방사선 촬영)과 엑스레이(X-ray) 장비 대여·관리 서비스다. UX는 Unique의 U와 X-ray의 X에서 따온 명칭으로, ‘업계 최초의 혁신적인 상품’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총 60개월(5년) 운용리스이며, 해당 기간에 무상 A/S·정기점검·사전점검·전용 콜센터·파손 수리비 전액 보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UX 렌탈케어’는 세계 판매 1위 글로벌 그룹 ‘Varex’의 디텍터를 사용한 디알젬의 ACQUIDR 제품과 전 세계 80개국에 수출하는 우수한 X-ray 제품으로 구성됐었다. 유비케어는 국내 시장 선호도를 자랑하는 ‘레이언스’ DR과 2년간 자체 판매를 통해 검증한 국내 신생 브랜드 ‘3AM’의 DR 품목을 추가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유비케어 측은 “라인업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우수한 품질과 높은 가성비 제품을 확보했다”며 “경제적 부담이 있는 고객도 선택폭이 넓어졌다”고 강조했다.
‘UX 렌텔케어’ 운용리스 기법도 새롭게 개편됐다. 원금유예와 보증금 설정 방식이 도입돼 고객들이 초기 자금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병·의원의 경제적 운영폭 또한 넓어졌다.
UX렌탈케어 프로그램은 현재 150여처에 도입됐으며, 총 330대의 DR·X-ray 시스템이 공급됐다. 업계에서는 기존 X-ray 의료기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2년여의 준비 기간과 1년간 성공적 운영을 통해 탄탄한 의료기기 유통 구조를 갖춘 만큼, 다양한 브랜드의 확장과 고객 니즈가 있는 의료기기 품목의 신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새로운 패러다임 전개로 업계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 ‘UX렌탈케어’ 프로그램을 고객의 요구와 시장의 변화에 귀 기울여 계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유비케어는 고객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의료기기 시장에서 핵심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의료기관과의 합리적 윈윈(Win-Win)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