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1시 주식시장은] 외인·기관 ‘사자’ 코스피 상승 반전

하락 출발한 국내 증시가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로 상승 반전했다.

코스피 지수는 12일 오후 1시23분 현재 1.96포인트(0.09%) 오른 2,22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34포인트(0.15%) 내린 2,221.10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922억원, 기관은 132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오전까지 매수 우위였던 개인투자자는 884억원으로 차익 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해 572억원 순매수 흐름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본격적인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 심리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11포인트(0.05%) 하락한 26,143.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1포인트(0.0%) 상승한 2,888.32에 거래를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89포인트(0.21%) 내린 7,947.3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43%), 삼성바이오로직스(0.14%) 등만 올랐고 SK하이닉스(-0.51%), LG화학(-2.06%), 현대차(-1.95%), 셀트리온(-0.71%), POSCO(-0.19%), LG생활건강(-2.20%), 현대모비스(-1.55%), 신한지주(-0.55%) 등 대부분의 종목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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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 운수창고(2.07%),종이목재(1.22%) 등은 강세를, 건설업(-0.85%), 전기가스업(-0.7%), 운송장비(-0.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날과 보합인 766.46을 가리켰다. 이날 지수는 0.89포인트(0.12%) 내린 765.60에 출발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는 0.4원 내린 1,140.1원에 거래됐다.



조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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