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와 테라젠이텍스(066700) 바이오연구소가 유전체 분석 분야의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분야의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용역사업 등에 대한 전략적 제휴와 연구역량·자산 공유, 시설·장비 상호 활용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바이오니아는 유전자 분야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실시간 핵산증폭·추출장비, 각종 질병진단에 최적화된 분자진단키트 등을 개발·출시해 왔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시설·인력과 기술을 갖추고 있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테라젠이텍스의 유전체 분석 기술과 바이오니아의 자동화 장비·시약 등이 시너지를 발휘해 국내 유전체 분석 및 진단검사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태순 테라젠이텍스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연구개발 분야뿐 아니라 사업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