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美서 먼저 펼쳐진 갤럭시 폴드...12일 예판 시작

LTE 버전 12일 예판...26일 출시

갤럭시 S10 5G도 5월 美서 판매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가 첫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 판매를 미국에서 시작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폴드는 LTE(롱텀에볼루션) 모델이며 다음 달엔 갤럭시 S10 5G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12일(현지시간) “갤럭시 폴드를 12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라며 “공급량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6일이며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T모바일, 베스트바이, 삼성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중 갤럭시 S10 5G 모델도 미국에서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두 가지 획기적인 기기는 모바일 환경의 미래를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갤럭시 폴드는 접으면 4.6인치, 펼치면 7.3인치의 화면으로 구성된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을 통해 최대 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폴더블폰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흥행 여부에 따라 폴더블폰 기기 자체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선 5G 모델로 다음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S10 5G는 6.7인치 화면에 후면 쿼드(4개)·전면 듀얼(2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는 전례 없는 속도와 연결을 실현시킬 것이고 삼성전자가 이를 현실화하기 시작했다”라며 “(갤럭시 S10 5G는) 새로운 시대에 맞는 최적화된 장치”라고 소개했다.


삼성전자의 첫 5G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의 첫 5G스마트폰 ‘갤럭시 S10 5G’ /사진제공=삼성전자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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